(출처=백광산업)
KB증권은 백광산업에 대해 24일 IT소재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점은 긍정적이며, 내년 하반기 상업적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403억 원, 영업이익은 11.5% 감소한 50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가성소다 판매량 축소 영향이며 다만 고순도염소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를 통해 외형성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백광산업 주가는 6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35.7% 상승했으며, 이는 IT소재 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 영향이었다”며 “5월 백광산업은 반도체 세정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염화수소 생산공장 (연간 생산능력 1500톤)을 완공했는데, 2년 이상 준비한 신규 사업으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순도염화수요 공장을 100% 가동한다면, 연간 매출액은 180억 원 내외가 예상된다”며 “IT소재의 특징은 품질인증에서 최종 납품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아직 납품을 위한 품질인증은 마치지 않았으며, 품질 인증 후에도 상업적 매출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