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코로나 '동창회서 우루루'…힐링 관광 떠나라던 정책 악수 되나

입력 2020-08-21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떠난 동창회 일행 중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행을 독려하면서 내수 활성화를 꿈 꾼 정부도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속초 여행을 떠난 동창회 회원들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속초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은 동창회 속초 여행과 관련해 코로나19 재확산 바람에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한 다양한 모임들의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국민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역설한 모양새다.

앞서도 방역 당국은 단기 여행 권유 및 여행 자제를 호소했으나 정부는 국민관광상품권 지급 등 방역 당국의 우려와는 동떨어진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46,000
    • -0.06%
    • 이더리움
    • 3,49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3.21%
    • 리플
    • 807
    • +3.59%
    • 솔라나
    • 198,500
    • +1.02%
    • 에이다
    • 480
    • +1.27%
    • 이오스
    • 698
    • +0.58%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38%
    • 체인링크
    • 15,350
    • +0.33%
    • 샌드박스
    • 382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