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위치한 사무실을 일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KIA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달 19일 건물 안에서 일하던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 이에 따라 KIAT는 사무실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직원은 이날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재택근무로 전환해도 고객만족센터를 비롯한 외부 고객 대응 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KIAT는 19일 긴급 방역, 이날 추가 방역 등의 조치를 마쳤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검사를 받고 있다.
KIAT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건물 방역과 역학 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