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가 지난 11일 기준으로 9차 리밸런싱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해 주식 관련 자산비중을 20%(순자산가치·NAV기준)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비중 20%를 시작으로 코스피200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NAV 2%) 내리면 더 사는(NAV 3%) 자동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매입 시기를 분산시키고 평균단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모펀드기준 수익률 5%가 달성되면 주식형 ETF 비중을 20%(NAV기준)로 조정하는 전략 초기화를 통해 환매 절차 없이 펀드가 알아서 수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해당 펀드는 2017년 10월 31일 8차 리밸런싱 이후 30개월 만에 5% 수익을 거두고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7년 10월 31일 8차 리밸런싱 시점의 코스피200지수는 333.57포인트였으나 2020년 8월 11일 9차 리밸런싱 시점의 코스피200지수는 321.02포인트 이전 리밸런싱 시점보다 낮은 지수레벨에서 5%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9차 리밸런싱이 실행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의 분할매수 전략이 지수에 대한 직접투자 대비 변동성이 낮다는 점이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증명됐다”며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목돈을 맡기면 펀드가 알아서 정해진 룰에 따라 주식 관련 자산을 분할 매수하고 5% 수익률이 달성되면 수익까지 자동으로 실현해주는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를 추천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