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이 반려동물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글벳은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액 106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억 원으로 62%, 당기순이익도 5억 원을 기록해 3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상승했다. 매출액은 201억 원으로 지난해 반기 대비 1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4억 원,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으로 각각 25%, 46%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상승 요인으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에 대한 매출 증가를 꼽았다.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사료의 매출이 18% 가량 늘었다.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을 통해 동물의약품 수출 역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글벳 관계자는 “급속히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내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 관련 상품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며 “프리미엄 사료의 인지도 상승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실적 상승을 이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