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정부가 글로벌 기술 강국인 독일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 10곳의 적기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지식재산권 확보 등 각종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ㆍ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독일에 위치한 기술협력센터에 입주하는 10개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 및 독일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포함한 유관기관들이 입주기업의 적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방안으로는 독일 기업과의 매칭 지원,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 지원,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과 연계한 입주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매물 실사평가 등 글로벌 M&A의 전 과정 지원, 연구개발·시설자금 지원, 입주기업의 특허·디자인·브랜드 개발 지원 등이 제시됐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입주기업의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원기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독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개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