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후 급락세다.
1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일 대비 2만원(-7.31%) 떨어진 25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진단키트 관련주로 엮인 디엔에이링크(-7.78%), 수젠텍(-2.78%), 랩지노믹스(-2.68%) 등도 하락세다. 2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씨젠은 전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48억 원, 영업이익이 1689억 원, 당기순이익은 131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이 292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같은 기간 매출이 9배, 영업이익은 30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씨젠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 진단시약 '올플렉스(Allplex)TM 2019-nCoV Assay'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플렉스는 지난 2월 12일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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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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