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서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및 청소년들이 주거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측은 국내외 주거권 사례 답사와 국제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및 청소년들이 주거권을 올바로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파일럿 프로그램을 두 번 개최한다. 1회 당 약 25명의 참가자를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인문학탐방과 해외탐방의 통합 버전"이라며 "대상을 청년(대학생)층까지 넓혀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