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6358가구 입주자 모집…11일부터

입력 2020-08-10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35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한 뒤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이번 모집 물량은 청년 1375가구, 신혼부부 4983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3184가구, 지방은 317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선 서울 1033가구, 경기 1688가구, 인천 463가구가 나온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는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빌트인' 형태로 공급된다.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고, 1순위는 보증금 100만 원에 시세 40%, 2∼3순위는 보증금 200만 원에 시세 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684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2299가구)으로 구성됐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 모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상호 전환할 수 있다.

비교적 임대보증금이 저렴한 청년·신혼부부 Ⅰ유형 입주자는 임대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춰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임대보증금이 비교적 높은 신혼부부 Ⅱ의 경우 입주자가 월세를 높이고 보증금을 낮춰 목돈 마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년은 이달 11일부터, 신혼부부는 17일부터 입주 신청을 받으며 청년은 9월, 신혼부부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34,000
    • +3.61%
    • 이더리움
    • 4,55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3%
    • 리플
    • 1,005
    • +6.8%
    • 솔라나
    • 315,700
    • +7.31%
    • 에이다
    • 820
    • +7.89%
    • 이오스
    • 786
    • +2.21%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8.94%
    • 체인링크
    • 19,180
    • +0.84%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