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기술투자는 제이웨이 주식 266만 주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제이웨이에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신기술사업자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하는 투자전문 코스닥 상장 회사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앞으로 계획은 전문적인 경영노하우를 통해 4년 연속 적자와 경영권 등을 둘러싼 내분으로 고난의 행군을 지속하고 있는 제이웨이의 관리종목 탈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웨이는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체로 VOD 서비스 사업, 디지털 영화관 콘텐츠 공급 및 시스템 유지 보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는 작년부터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이 된 상태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휴대용 초고속 PCR(유전자 검사) 시스템 등 각종 진단기기 회사인 에이스바이오메드에 투자를 했으며 지난 달 28일 마스크 생산전문 업체 ‘HD메디스’ 인수계약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마무리 했다.
제이웨이는 기존 경영진이 마스크 사업에 새롭게 진출해 현재 생산라인을 확보하여 운영하려는 중이다. 리더스기술투자가 기존에 투자한 마스크 회사 및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진단장비 생산 업체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