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9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 지난해 33%이상의 원가 절감을 이뤘고 올해도 이보다 10~20% 이상을 추가적으로 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2분기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동제한 명령으로 출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계획한 스케줄보다는 1~2개 분기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성 개선과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수익성이 나는 판매가격대가) 8달러 이하까지 도달했다"며 "가격 경쟁을 한다고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가격 경쟁이 능사가 아니고 수익을 내려고 운영하는 건데 현재 가격에선 돈을 벌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OCI는 "지난주부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8월은 어쩌면 두 자릿수까지 가격이 회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관측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변수가 많아서 예상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