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이익 137억 달성...3분기 매출 3천억 전망

입력 2020-07-29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 2020년 2분기 매출 2680억 원, 영업이익 137 억 원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3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강한 성장세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2분기 매출 반등의 배경에는 제품의 슬림화 및 언택트 경제에 따른 워크 프롬 홈 (Work From Home) 재택근무 추세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패키징이 필요 없는 ‘와이캅 (WICOP)이 TV와 모니터, 노트북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조명의 견조한 회복과 더불어 Micro LED는 물론 Mini LED의 주요 고객들에 DW(Design-Win)이 되며 2021년에는 더욱 강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3분기에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2900 억원과 3100 억원 사이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8~16%,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수치로서,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2835억원을 상회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특허 침해 및 카피 제품을 브랜드로 위장하여 포장, 값싼 OEM (주문자 표시) 방식으로 싼 가격만을 내세워 시장을 교란시켰던 부도덕한 기업들이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더 이상 1개국에만 의존한 생산을 유지할 수 없고 안정된 공급과 특허가 보장된 서울반도체로의 주문을 늘려 생산 지역을 다변화하려는 고객들의 움직임과 더불어 업계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며 “향후 서울반도체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9,000
    • +4.12%
    • 이더리움
    • 4,52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6.5%
    • 리플
    • 1,011
    • +7.55%
    • 솔라나
    • 310,400
    • +5.94%
    • 에이다
    • 811
    • +7.7%
    • 이오스
    • 776
    • +1.84%
    • 트론
    • 256
    • +2.81%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8.83%
    • 체인링크
    • 18,990
    • +0.48%
    • 샌드박스
    • 40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