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된 것과 관련, "앞으로 완전한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는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좋은 계기"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한미 미사일지침은 두 차례 개정됐다.
지난 2017년 개정으로 탄도 미사일의 탄두 중량 제한이 완전 해제됐고, 전날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