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민주당, 일당독재… 장내·외 투쟁 병행한다”

입력 2020-07-29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해 “민주당 일당독재 시정 촉구”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장내·외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항의 의사를 전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장내·외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항의 의사를 전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29일 장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 직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에 대한 대응으로 “장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오전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한 번 더 투쟁 방향을 점검하기로 했다”며 장외투쟁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국회가 완전히 없어졌다. 의사일정도 제멋대로고 법안도 순서를 지키지 않는다”며 “176석을 가지고 있으면 절차도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을 국민이 준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안하무인, 국민 무시, 이런 일당 독재 국가가 어디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향후 투쟁방향을 두고 “상임위원회는 숫자가 역부족이지만 조목조목 절차의 타당성이나 법안 미비성, 부작용 등을 따질 것”이라며 “당장 통과시킬 법안은 없지만 상임위가 잡혀있는 곳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서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협조할 수 없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원 협상에 중요한 내용이 합의처리 원칙이지 않았냐”며 “국민이 지금 국회 상황을 똑바로 봐주고 민주당의 이 폭거와 횡포를 제발 좀 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발언 직후 항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

그는 의장실 방문 후 “국회가 전례 없이 민주당 일방 독재로 운영되고 있고 국회법 절차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국회 관례도 따르지 않는 이런 상황에 대해 국회의장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42,000
    • +3.72%
    • 이더리움
    • 4,56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1.16%
    • 리플
    • 990
    • +8.32%
    • 솔라나
    • 298,200
    • +0.68%
    • 에이다
    • 803
    • -0.74%
    • 이오스
    • 782
    • +1.3%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0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00
    • -2.46%
    • 체인링크
    • 19,690
    • -0.61%
    • 샌드박스
    • 411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