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세균 “청와대·국회·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당·정·청 의논한 적 없다”

입력 2020-07-23 15:26 수정 2020-07-23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서병수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서병수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청와대·국회·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당·정·청 의논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태년 민주당 원내 대표가 청와대, 국회, 모든 정부를 세종시에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뉘앙스는 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며 “당·정·청이 의논한 것인가”라 발언에 이렇게 답했다.

정 총리는 서 의원의 “이에 대한 로드맵이 있나, 실제 세종시로 옮기면 실천 계획은 있나”란 질문에 “제가 그 계획(로드맵)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당에선 검토가 있었던 걸로 알고, 수도권 인구 과밀화, 세종시 비능률 등 문제점 드러나 해소하기 위해 당에서 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이 “구체적 실천 계획을 가지고 이야기 해야지 집권 여당 원내 대표가 무책임하게 발언했다”고 비판하자 정 총리는 “당 원내 대표가 아무런 로드맵, 프로그램 없이 했을 것 이라곤 생각지 않는다. 나름 로드맵 있었을 것”이라고 방어했다.

그러면서 “국회 원내대표 연설은 합의, 준비된 내용은 아니고 각 정당 나름의 정책을 국민에게 말하는 자리이고, 여당 원내 대표가 당에서 공감대 있고 대권 주자 동조하면 당내 공감대 있었을 것”이라며 “행정수도는 민주당이 소중히 해온 정책”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민심 수습용’이란 비판에 대해선 “민신 수습용은 오해다. 균발위가 준비 검토한 것은 상당히 오래전이고 지금에서야 보고가 된 것”이라며 “검토 과정에서 1차적으로 (대통령에게)보고한 것이고 정부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25,000
    • +4.66%
    • 이더리움
    • 4,61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0.9%
    • 리플
    • 1,004
    • +3.51%
    • 솔라나
    • 307,900
    • +2.8%
    • 에이다
    • 822
    • +1.36%
    • 이오스
    • 794
    • +0.76%
    • 트론
    • 253
    • -3.07%
    • 스텔라루멘
    • 182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300
    • +8.57%
    • 체인링크
    • 19,740
    • -0.45%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