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쏘카 대표(오른쪽)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22일 PLCC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
쏘카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쏘카와 현대카드는 전날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박재욱 대표와 정태영 부회장 등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열고 PLCC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PLCC란 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며 그 기업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신용카드를 뜻한다. 일반 제휴카드에 비해 기업에 최적화돼있으며,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쏘카 PLCC는 서비스 이용 시 최고 수준의 ‘쏘카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쏘카 이용객들의 카드 활용 데이터를 분석,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도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쏘카의 핵심 이용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F&B, 쇼핑몰, 호텔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최적화된 혜택이 담길 예정이다.
쏘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쏘카가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이동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