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한은 기준금리 동결…인하효과 관망·실효하한 근접·집값급등 부담

입력 2020-07-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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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직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다, 금리 수준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실효 하한에 근접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집값 급등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다.

앞서 이투데이가 증권사 채권연구원 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응답자의 99%가 금리동결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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