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中企 판로개척 '앞장'…국제가스 산업전에 동반성장관 운영

입력 2020-07-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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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미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연료전지) 산업전'에 참석, 'KOGAS 동반성장관'에서 중소 협력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최양미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연료전지) 산업전'에 참석, 'KOGAS 동반성장관'에서 중소 협력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가스공사는 15~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연료전지) 산업전'에서 'KOGAS 동반성장관'을 운영,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선두전자 등 6개 중소협력사의 부스 임차료 및 전시물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천연가스 및 수소 분야 주요 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중소기업 판로개척 활동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매년 중소협력사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수출 세미나를 여는 것은 물론 가스공사 시공·납품 또는 기술개발 협력업체임을 증명하는 영문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중소협력사들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568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성사했으며 특히 2018년 휴스턴 해양박람회에서는 원일티앤아이가 가스공사 수출 상담회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단일계약 건으로는 이례적인 1040만 달러를 수주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이 취약한 인지도를 극복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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