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6층 박원순 사람들’ 퇴장…별정직 27명 당연퇴직 처리

입력 2020-07-10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용한 별정직 공무원들이 대거 물러나게 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방별정직 공무원 27명이 이날 당연퇴직 처리됐다.

대상은 고한석 비서실장, 장훈 소통전략실장, 최병천 민생정책보좌관, 조경민 기획보좌관, 최택용 정무수석, 강병욱 정무보좌관, 박도은 대외협력보좌관, 황종섭 정책비서관 등이다.

고 비서실장은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으로 있다가 4월 초 자리를 옮겼다. 같은 달 말 장훈 실장, 최 보좌관, 조 보좌관 등이 서울시로 왔다. 최택용 수석은 20여일 전인 6월 19일 내정됐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이들과 같이 정책결정 보좌를 위한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근무 기간은 임용권자 임기만료일을 넘을 수 없다.

임용권자인 박 시장이 사망해 임기가 끝난 이상 이들도 더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시장실이 있던 시청 신청사 6층에는 ‘늘 공무원’(늘공) 출신인 행정1ㆍ2부시장 집무실은 물론이고 시장이 발탁한 ‘어쩌다 공무원’(어공) 정무 보좌진의 사무실도 몰려 있어 이들은 시청에서 ‘6층 사람들’로 불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75,000
    • +3.62%
    • 이더리움
    • 4,569,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1.4%
    • 리플
    • 997
    • +8.72%
    • 솔라나
    • 299,800
    • +0.98%
    • 에이다
    • 814
    • +0%
    • 이오스
    • 783
    • +1.2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450
    • -2.46%
    • 체인링크
    • 19,670
    • -0.96%
    • 샌드박스
    • 410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