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노영민 "7월 내에 반포동 아파트 팔겠다"·추미애 "윤석열, 9일 오전 10시까지 기다리겠다" 外

입력 2020-07-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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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달 내로 자신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실장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반포동 아파트 팔겠다고 밝힌 노영민 비서실장 관련 기사 바로 가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9일 오전 10시까지 수사지휘권 수용 여부를 판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8일 배포한 법무부 명의 입장문에서 "어느 누구도 형사사법 정의가 혼돈인 작금의 상황을 정상이라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 윤석열 총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미애ㆍ윤석열의 계속되는 갈등 관련 기사 바로 가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기가 북한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주택자를 '때려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부동산 가격을 천천히 안정시키겠다는 정책목표로는 안 된다"라며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는 확실하게 때려잡겠다는 생각으로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부동산 논란' 둘러싼 정치권 반응 관련 기사 바로 가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에 조화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성추행범에게 대통령이라는 공식직함을 적힌 조화를 보낼 수 있는지"라고 의문을 표하며 "조화를 보내는 것 자체가 문제이지만, 굳이 보내야겠다면 적어도 '대통령'이라는 직함은 빼고 보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팀 내 가혹 행위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의 동료들에게 전화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오경 의원은 6일 JTBC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지금 제일 걱정하는 것은 가해자들이에요. 죄지은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살려놓고 봐야죠"라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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