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재건축 단지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35층, 11개동, 167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370만 원대다. 지난해 대구에 공급된 전체 분양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500만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단지에서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의 두 번째 관문이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지며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에는 광폭거실, 알파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유보라만의 고객 맞춤형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4베이 위주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첨단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 적용 예정이다. 세대 내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이 개선된다.
반도건설 측은 "대구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에서 관람 예약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