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GS건설에 대해 신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이면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분양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2조4971억 원, 영업이익은 15.7% 줄어든 1736억 원을 전망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 공사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분양이 1만6000 세대에 그친 여파가 지속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분양 예정 세대는 2만5000세대로, 이 중 1만5000세대가량이 상반기 공급 물량이기에 주택 매출의 하반기 턴어라운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오히려 신규 분양 시장은 높은 청약률을 보인다”며 “호조세가 지속하면서 분양 목표 달성 역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