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ICT 스타트업 육성 (과기정통부 제공)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 9곳이 16개 국내 ICT 스타트업의 멘토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대상 기업 16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 연간 최대 2억 원씩 연구개발 자금을 3년간 지원하고, 대기업은 자체 창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인프라 및 기술,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선정 대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롯데, 한화생명,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NH금융 등 9곳으로, 이들은 16개 멘티 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맡는다.
특히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는 5G 기반 네트워크를,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등 금융기업은 금융 관련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스타트업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