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및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조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의 달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교육지원청Wee센터, 정보화진흥원스마트쉼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이원 힐링캠프를 운영하며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스마트폰 없이 지내보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하이원 힐링캠프는 참가자들이 명상, 숲 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인 행동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총 338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또 강원랜드는 지난해 하이힐링원을 정식 개원해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령별, 중독유형별 맞춤형 인문·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행위중독 예방ㆍ치유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QR코드, GPS와 비콘 등을 활용한 하이원포인트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구축해 보안인증 강화, 사용자 편의성 증대, 부정사용 방지 등 신기술 확대 및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22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