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동운아나텍 “하반기 중국 전기차용 햅틱 진출 기대”

입력 2020-06-21 15:54 수정 2020-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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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중국 자동차 전장용 햅틱(Haptic)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현지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와 전기 자동차용 햅틱 솔루션 수주를 두고 구체적 계약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하반기 구체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 자동차 전장용 햅틱이란?

“ 햅틱은 촉감을 이용해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하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내부에는 물리적 버튼을 대신할 터치 기술 제품들이 채용되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터치감을 제공하기 위해 햅틱 기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 자동차 전장용 햅틱 시장 전망은?

“지난해 말부터 자동차 전장용 햅틱을 개발해 국내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차량 내 공조기,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모든 버튼을 햅틱 교체 대상으로 가정하고 있다. 판매사 입장에서는 직접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소리나는 버튼을 대신해 무음의 고급스러운 진동 터치감, 디자인 등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 진출 가능성은?

“현재 중국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와 전기 자동차용 햅틱 솔루션 수주를 두고, 구체적 계약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정식 발주를 받은 건 아니지만, 하반기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용 햅틱 IC는 주로 미국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칩이 사용되고 있는데, 납품에 성공하면 중국 전기차 모델에 햅틱을 납품하는 건 국내 첫 사례가 된다.

- 매출 규모는?

”현재 자동차용 햅틱 판매 규모는 크지 않다.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햅틱 드라이버IC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AEC Q100)인증을 획득한 자사 제품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가전시장까지 폭 넓게 적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중국 가전기업과도 구체적 계약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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