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제주도에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추진…내년 7월 준공

입력 2020-06-19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본부장(오른쪽)이 18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김민규 제이원 대표와 제주특별자치도에 6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본부장(오른쪽)이 18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김민규 제이원 대표와 제주특별자치도에 6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도에 6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18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공동사업자인 제이원과 제주도에 60MW 용량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920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지역 태양광발전사업은 내년 2월 착공,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후 연간 6만900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를, 제이원은 인허가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태양광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운영 기간 20년 동안 취약계층과 환경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 이행을 위해 현재 새만금 수상태양광 300MW, 신안 비금도 염전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사업 200MW 및 원전과 양수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자체 사업 등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신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 설비 7.6GW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주주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에 신재생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며 "풍력 및 연료전지 사업도 진출해 제주도의 신재생 분야 목표인 ‘Carbon Free Island 2030’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해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 및 그린뉴딜 정부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3,000
    • -0.3%
    • 이더리움
    • 3,45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1.71%
    • 리플
    • 798
    • +2.44%
    • 솔라나
    • 196,300
    • -0.1%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69%
    • 체인링크
    • 15,120
    • -0.59%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