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미국 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A2LA로부터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정이 국내 교정기관 최초로 A2LA 인정을 획득한 것이란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국제공인시험소 인가 기준인 ISO/IEC 17025 및 미국 내 교정기관 자격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A2LA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정기구 중 하나지만, 이전까지 국내엔 A2LA 인정을 획득한 공인교정기관이 없어 해외 기관을 통해 A2LA 성적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인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해외 기업 역시 에이치시티를 통해 국내에서도 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A2LA 인정으로 여타 교정기관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현재 회사는 해외 유명 측정기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을 맺고 제조사의 기술로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A2LA 인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이번 인정은 에이치시티가 고객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국내 교정 품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교정 기술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며, 향후 당사의 해외 시장 확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