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류지혁, 왼쪽 이두근 파열…KIA에서 5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

입력 2020-06-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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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26)이 왼쪽 이두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트레이드된 뒤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게 됐다.

KIA 구단은 15일 "류지혁 선수가 오늘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2주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지혁은 14일 열린 인천 SK전에서 갑작스레 쓰러졌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후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대타 유민상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3루 베이스를 밟고 바로 쓰러졌다. 주루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결국 최정용과 교체됐다.

류지혁은 곧장 광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이두근이 파열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트레이드로 KIA에 왔지만 5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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