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 관련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대행,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 (사진제공=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2020년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한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한국해비타트 각 대표는 12일 서울 역삼동 한라시멘트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을 맺고 이같은 내용을 약속했다. 시멘트와 드라이몰탈은 1억여 원 규모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축 현장이 축소함에 따라 소요 물량이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비타트 후원은 한라시멘트가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아세아시멘트와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마다 양 사 임직원 및 가족이 희망의 집짓기 건축 현장 자원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 협약식에는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대행,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고 있는 선한 사업에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작은 후원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