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3포인트(+0.70%) 상승한 713.6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69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49억 원을, 개인은 100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4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11%) 숙박·음식(+0.5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3.0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농림업(+0.56%) 건설(+0.55%) 기타서비스(+0.5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2.50%) 운송(-1.07%) IT S/W & SVC(-1.0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10.91%), 풍력에너지(+2.27%), (+1.37%), 자전거(+1.17%), 자동차(+1.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태양광(-4.27%), 보험(-3.50%), 정보보안(-2.48%), 타이어(-2.30%), 국내상장 중국기업(-1.9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8.35% 오른 11만2900원에 마감했으며, 알테오젠(+6.57%), 셀트리온제약(+6.26%)이 상승한 반면 씨젠(-3.15%), 휴젤(-3.04%), 리노공업(-2.72%)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비디아이(+27.85%), 옵티팜(+20.39%), 예림당(+19.1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솔트웍스(-22.16%), 루트로닉3우C(-13.02%), 에스모(-11.3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KNN(+29.6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8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55개 종목이 하락,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8원(-0.1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55원(+0.38%), 중국 위안화는 173원(-0.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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