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캐나다 기업 표적항암제 'BOLD-100' 옵션 계약 체결

입력 2020-05-28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OLD-100,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하나제약은 27일 캐나다 볼드 테라퓨틱스(Bold Therapeutics)와 표적항암제 BOLD-100의 한국 시장 권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하나제약은 항암 화학요법 포함, 기존 항암제들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는 GRP78 저해 표적항암제 BOLD-100을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BOLD-100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췌장암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으며, 하나제약은 이후 미국 및 캐나다에서 담도암,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들에서 진행되는 P1b/2a 글로벌 임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이번 볼드사와의 계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며, “연내 국내 임상 준비를 마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 환자에서의 P1b/2a 임상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지난 1월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신약파이프라인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다각적으로 확장해 향후 연구-매출기여-투자의 선순환 체제를 확립함과 동시에 10년 내 국내 신약 5개 개발이 목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0,000
    • +0.18%
    • 이더리움
    • 3,471,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3.28%
    • 리플
    • 799
    • +2.7%
    • 솔라나
    • 198,500
    • +2%
    • 에이다
    • 474
    • +0.64%
    • 이오스
    • 692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49%
    • 체인링크
    • 15,230
    • +1.33%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