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1.28%) 상승한 729.1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9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04억 원을, 외국인은 27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5.7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1.91%) 교육서비스(+1.8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제조(+1.62%) IT S/W & SVC(+1.45%) IT H/W(+1.1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패션(+4.43%), 풍력에너지(+4.18%), IT(+3.53%), LED(+3.52%), 탄소 배출권(+3.2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태양광(-0.51%), 국내상장 중국기업(-0.5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6.08% 오른 11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메지온(+5.50%), 아이티엠반도체(+5.29%)가 상승한 반면 씨젠(-1.49%), 원익IPS(-1.00%), 알테오젠(-0.89%)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네오크레마(+21.86%), 시큐브(+19.84%), 한류AI센터(+19.4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브리지텍(-10.40%), 에이텍(-7.96%), 진양제약(-7.36%) 등은 하락했다. 서울바이오시스(+29.93%), 고려제약(+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27개, 하락 종목은 411개이며 나머지 9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4원(-0.6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4원(-0.79%), 중국 위안화는 173원(-0.4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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