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열린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경제 전시 상황의 조기 극복을 위해 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3차 추경과 2021년 예산안 등 선도형 경제 전환 및 포용 기반 강화를 위한 주요 대책을 논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점 재정 투자 방향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운용 전략, 한국판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정부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 제3회 추경안, 내년도 예산안 및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2004년 첫 회의를 개최해 올해로 17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및 여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