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실적 추이 및 전망.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기조는 일반 소비를 넘어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흐름에 국내 B2B 핀테크 선두주자 웹케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웹케시는 기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한 솔루션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모두 경쟁자가 없어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B2B 핀테크 시장은 이제 막 도입률이 20% 수준으로, 도입률 30% 수준까지 웹케시의 솔루션으로 보급된다면 향후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난다 할지라도 의미 있는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웹케시 2020년 실적은 매출액 694억 원과 영업이익 128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판매해 고정비가 매우 낮다. 따라서 2020년을 기점으로 이익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