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현금카드 기능과 모바일뱅킹을 결합한 SK텔레콤 T-Live USI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USIM 모바일뱅킹은 3G 휴대전화에 탈착 가능한 손톱만한 크기의 USIM칩을 이용해 현금카드 기능을 내장, 기존 모바일뱅킹 기능은 물론 CD·ATM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입출금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USIM 모바일뱅킹은 USIM칩에 주요 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바꿔도 별도의 변경등록이나 재발급 등의 절차 없이 기존 USIM칩을 꽂는 것만으로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T-Live USIM 모바일뱅킹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000원이며 기업은행은 이체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