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방역을 준수하며 제95회 굿모닝CEO학습을 진행했다.
메인비즈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연자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지난 2월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늘에야 처음으로 여러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회원 여러분께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함양하기 바라는 마음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김광석 실장은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인 더블딥(Double Dip)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2020년 세계 및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를 차례로 짚었다.
김 실장은 “지금부터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며 “기준금리 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적시적 대응, 대외 거래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 활용,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생활방역을 준수해 진행됐다. 평소 600여명이 참석하던 굿모닝CEO학습은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자를 절반으로 줄였다.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동시 진행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를 위해 좌석을 일정 간격을 띄워 배치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안전조치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