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고양시청은 11일 오전 관내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40번 확진자는 화정역 부근 H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용인시 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일 오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이태원 킹, 퀸, 소호 클럽에 방문했다. 40번 확진자는 7일 미각·후각 이상 증상이 나타나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성남의료원에 입원했다.
40번 확진자는 동거인이 없다.
고양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고 전했다.
◇고양시 40번 확진자(20대 남성/화정역 부근 H 오피스텔 거주) 동선
5월 2일(토)
1:30~6:00 이태원클럽(킹, 퀸, 소호) 방문
5월 3일(일)
16:30~22:30 타지역 이동(전철 이동)
22:52 화정 OO 편의점(도보 이동)
5월 4일(월)
19:00 타지역 이동(화정역에서 종로3가역 전철 이동)
5월 5일(화)
증상 발현(발열, 몸살, 인후통, 설사)
23:00 타지역 동선( 종로 용산 전철 이동 후 자택 귀가)
5월 6일(수)
13:08~14:24 화정OO PC방(도보 이동)
14:58~15:06 화정OO생필품점(도보 이동)
20:34~22:40 화정OOPC방(도보 이동)
5월 7일(목) 증상 발현(미각·후각 이상 증상)
5월 8일(금)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택시 이동)
5월 9일(토) 양성 판정, 성남의료원 격리병상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