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입대예정, 오는 6월 15일 해병대 간다…근황 보니 '정준영 단톡방 논란 뒤 기소유예'

입력 2020-05-11 13:53 수정 2020-05-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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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가수 로이킴이 입대할 예정이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뒤,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지난 2월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 관련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는 범죄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돼도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피해자와의 합의내용, 반성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로이킴은 당시 음란물 불법 공유 혐의로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킨 로이킴을 출교시켜야 한다"라는 성명문을 받아 퇴학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지난해 5월 무사히 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거쳐 지난 2013년 4월 첫 싱글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한 로이킴은 데뷔와 동시에 9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이후 'HOME',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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