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 측 "예비신부와 연락 닿지 않아"…김유진PD, 학폭 논란→극단적 선택

입력 2020-05-04 10:47 수정 2020-05-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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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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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PD가 극단적 선택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원일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김유진 PD의 가족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 PD가 오늘 오전 3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이원일 측 관계자는 이날 "민감한 사안이라 본인과 직접 연락이 닿아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김유진PD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요즘 스타 셰프 예비 부인이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메인에 자주 뜨는 분"이라고 김유진 PD를 지목하며 "2008년 제가 16살 때 저는 이 유명인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당시 김유진 PD와 8~10명의 무리들에게 주차장, 노래방을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했다며, 구체적인 장소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이원일 셰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김유진 PD와 자신의 자필 편지를 올리며, 사과에 나섰다.

동반 출연 중인 MBC TV 예능물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는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1월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8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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