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대구 북구·충남 청양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선정…타운당 280억 원 투입

입력 2020-04-27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자체별 사업추진 계획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별 사업추진 계획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대전광역시 동구, 대구광역시 북구, 충청남도 청양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선정, 타운당 3년간 총 280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 대구, 충남을 올해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 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에 필요한 지역통합거점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집적화를 통한 기업의 전(全)주기적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혁신타운은 지역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확산과 향후 확장성·자립화를 고려해 설계되며 각 타운당 3년간 총 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난해 전라북도 군산, 경상남도 창원이 시범 구축됐으며 올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3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입주기업 수요, 입적지 분석, 경제성 및 기대효과 등 타당성조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정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심의위원의 보완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교부되는 사업비는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향후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혁신타운 구축지역이 확대 선정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혁신타운은 기업과 지원기관의 입주, 주민고용 등 직접 효과 외에 지역산업 주체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규 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은 "혁신타운을 통해 부처별 개별 관리되던 사회적경제기업을 하나의 정책대상으로 통합하고 관련 지원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 간 연대협업을 유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선순환 시스템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9,000
    • -0.87%
    • 이더리움
    • 4,490,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8.39%
    • 리플
    • 938
    • +1.3%
    • 솔라나
    • 294,000
    • -4.85%
    • 에이다
    • 754
    • -12.33%
    • 이오스
    • 761
    • -5.82%
    • 트론
    • 250
    • +2.88%
    • 스텔라루멘
    • 176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250
    • -10.33%
    • 체인링크
    • 18,890
    • -9.01%
    • 샌드박스
    • 396
    • -8.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