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긴급재난지원금, 5월13일부터 지급"..."기초생활자 4일부터 현금 지급"

입력 2020-04-24 16:04 수정 2020-04-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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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오는 5월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이보다 앞서 5월 4일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그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전국민 지급, 고소득층 자발적 기부로 입장을 정리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이 스케줄에 맞춰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선 5월4일부터 현금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또 나머지 국민들은 5월11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5월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모든 일정은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한 일"이라며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국회 통과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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