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232.8/1233.2, 4.2원 상승..코로나19 치료제 난항+EU 대응 실망

입력 2020-04-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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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나흘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실험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유로존(EU) 정상회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대응키 위한 구체적 정책이 없다는 실망감이 반영된 때문이다. 앞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1차 임상실험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EU 정상회의에서는 1조유로의 긴급 기금 설립안이 제시됐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2.8/1233.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29.7원) 대비 4.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59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7785달러를, 달러·위안은 7.094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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