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9회 획득…공기업 중 최다

입력 2020-04-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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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2019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기업 중 최다인 9회 최고등급 획득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2007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지원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동반성장 전략체계를 기반으로 △국산화 선도 및 기술 역량 강화 △소통협력으로 판로개척 지원 △차별화 전략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성장지원 확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포용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개발품 테스트베드(Test-bed) 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해 2019년 발전소 핵심부품인 발전기 고정자권선에 대한 실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및 발전소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이끈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2020년에도 상생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 목표 달성, 중소기업 지원개발 과제 확대, 테스트베드 지원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분야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협력중소기업의 피해 방지와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 계약업무 특별지침 시행, 올해 예정된 사업의 상반기 조기 시행 등 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소·부·장 협력기관의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2·3차 협력사 상생결제 확대, 일학습병행 근로자 장학금 조기 지급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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