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무릎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 이식과 휜다리 교정술을 병행한 퇴행성관절염 치료 연구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남제이에스병원 병원장 송준섭 박사와 을지의과대학병원 최남홍 교수팀이 진행했다. 2014년 4월부터 12월까지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휜다리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카티스템 이식과 휜다리 교정술을 병행한 뒤 최소 2년간 추적 조사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무릎기능성·활동성 평가지수(IKDC) △통증 평가지수(VAS) △수술 후 2차 관절경 검사를 통한 연골재생평가척도(ICRS)를 종합적·심층적으로 평가 및 분석했다.
눈문에 따르면 2차 관절경 검사를 시행한 환자는 총 14명이었으며 이 중 8명은 연골재생평가척도(ICRS)가 4단계(grade4)에서 1단계(grade1)로, 6명은 4단계에서 2단계(grade 2)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논문 제1저자인 송 박사는 “기존 연골 재생관련 연구는 대부분 60세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60세 이상은 인공관절 관련 성과를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무릎관절 내측 부분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60세 이상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이 아닌 휜다리교정술을 동반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을 치료에 적용한 치료 방법 및 치료 결과를 제시한 최초의 논문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