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우 2시 27분 현재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1400원(10.65%) 오른 1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30일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개발 용역과제인 '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에 우선 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 관련 질병관리본부와 지난 2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치료·백신 개발의 조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지원 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정부는 백신 개발 분야에 관해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백신 개발을 목표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합성항원백신과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핵산(DNA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 개발을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자체 백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 2151억원을 투자하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