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드럼세탁기 미사용 중 도어 닫힘 방지를 위한 '어린이 보호 안전캡'을 자체 제작, 15일부터 연말까지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 안전캡'은 드럼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도어 문고리(갈고리 형태) 부분에 끼우면 도어 닫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LG전자 제품 판매점이나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도어 전면에도 드럼세탁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 소비자들의 주의를 더욱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신문 및 방송 광고를 통해서도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드럼 세탁기 제조업체들은 그간 제품 사용설명서와 제품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왔다”며 “향후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이번 ‘드럼세탁기 안전사용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드럼세탁기 사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