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이달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롯데카드는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는 ‘롯데카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은행에서 해외송금 시 발생하는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 등의 별도 부대 비용 없이 송금수수료 3000~5000원(국가별 상이)만 지불하면 된다.
국가별 평균 송금 소요기간은 최대 2일로 일반적인 은행의 송금 소요기간인 3~5일보다 빠르다. 일부 국가(영국, 베트남, 싱가포르)의 경우는 실시간 송금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롯데카드 라이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0개 통화로 11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 송금할 수 있다. 국내 인터넷은행과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은행 계좌에 송금할 수 있다.
올해에는 중국, 캐나다, 홍콩 등 20여개 국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 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받는 사람 은행계좌가 없어도, 55만 개 점포에서 현금 수취 방식으로 즉시 수령 가능한 송금 방식을 추가해 220여 개 국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해외송금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 클릭 후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1인 1회 한도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