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왼쪽에서 7번째) 국토부 장관이 7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열린 건설기술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에 기술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7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건설기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과 한명식‧송명기 부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우리 건설기술업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건설기술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드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을 당부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포괄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 용역사업을 건설기술사업으로, 건설기술 용역사업자를 건설기술사업자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건설기술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되고, 경제 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