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랑구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 중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구의 14번째 확진자다.
2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14번째 확진자는 묵1동에 거주하고 있는 25세 한국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0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자가용을 이용해 오후 9시 자택에 도착했다.
1일 오전 11시 30분께 자가용을 이용해 중랑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대상물 검사를 받은 후 12시 30분 귀가한 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구급차를 타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4번째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분류에 따른 자가격리 조치를 하다 증상이 발현됐다.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외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확진자의 동거 가족 전원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