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 ‘학과 돋보기’] (4)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입력 2020-03-27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봇학부

'트랜스포머', '아이, 로봇', '아이언맨'. 세 영화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눈치채셨나요? 바로 로봇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4차산업 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로봇은 영화에서처럼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우리 생활 안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광운대 대표학과 중 하나인 로봇학부에서는 컴퓨터와 전자, 전기, 정보통신, 제어, 소프트웨어 등 로봇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융‧복합적 기술과 지식을 습득합니다.

두 개의 심화 전공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는데, 1학년 때 기초수학과 과학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고, 2학년부터 정보제어전공과 지능시스템전공으로 나뉘게 됩니다. 자동차나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로봇도 몸체를 이루는 하드웨어와 로봇의 생각을 넣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정보제어전공은 로봇의 몸을 구성하는 하드웨어를 중점적으로 배우는데, 로봇을 제어하기 위한 설계를 배우거나 모터의 구조나 동작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학습합니다. 지능시스템전공은 로봇이 인지를 하기 위해 영상을 처리하는 방법이나 로봇의 위치를 인지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법을 주로 학습합니다. 로봇 관련 기술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인 지식 습득을 위하여 영어, 수학, 이론, 실습 등 교육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봇학부는 배우는 폭이 넓어서 진출 가능한 분야가 다양합니다. 로봇관련 분야는 물론 전기전자 분야, 정보통신 및 컴퓨터관련 분야 그리고 동역학 지식을 살려 기계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광운대 학과정보 홈페이지 발췌)

◆입시전형

2021학년도 신입학 전형 주요사항에 따르면, 광운대 로봇학부는 정원 내(특별전형 제외) 전체 61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으로 6명, 학생부종합전형(광운참빛인재)으로 21명, 논술전형(논술우수자)으로 9명을 구분하여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서 25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선발 비중은 각 59%와 41%로 수시의 선발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보이나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을 살펴보면 교과 100%의 전형 방법이며, 2020학년도 기준 경쟁률은 9.71:1을 보였습니다.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하고,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2, 3학년 성적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2019학년도 기준 최종등록자 평균 내신은 1.58등급을 보였는데, 이는 2018학년도의 1.55등급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광운참빛인재)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최종 선발합니다. 2020학년도 기준 9.71:1의 경쟁률로 2019학년도 7.82:1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2019학년도 로봇학부의 최종등록자 평균 내신은 2.86등급이었습니다.

논술전형은 2020학년도 기준 37.11: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학년도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논술고사 60% + 학생부 40%에서 올해는 논술고사 70% + 학생부 30%로 논술반영 비중이 좀 더 높아졌습니다. 2019학년도 기준 최종등록자 평균 논술점수는 85.67점을, 평균 학생부는 3.58등급을 보였습니다. 앞서 언급한 수시모집의 세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경쟁률은 3.96:1을 기록했고,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보면, 광운대 계산식으로 수능 환산점수 1,000점 만점에 평균 692.53점을 기록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02,000
    • -1.07%
    • 이더리움
    • 4,43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88%
    • 리플
    • 1,122
    • +16.15%
    • 솔라나
    • 304,300
    • +1.33%
    • 에이다
    • 798
    • -0.62%
    • 이오스
    • 771
    • +0.78%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9
    • +9.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38%
    • 체인링크
    • 18,730
    • -0.85%
    • 샌드박스
    • 3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